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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재밌게 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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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을 수록 좋다?

전 얼마전까지만 해도 책은 많이 읽을 수록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반년전 회사에서 10분거리의 집에서 1시간 10분거리의 집으로 이사하면서 하루에 책을 읽는 시간이 2~3배 증가하였습니다. 보통 하루에 2 ~ 3시간을 독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첫 몇달간은 미친듯이 빠른 속도로 책을 읽었습니다. 아주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평소에 비해서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빠르게 읽다보니 책을 읽은 후 몇주만 지나도 머리에 남는 것은 별로 없었습니다. 좀더 어려운 책을 읽을 수록 더 심각했습니다. 

깊게 읽자!

어느날 스스로 회고를 하면서 저처럼 아직 지식 수준이 깊지 않은 사람이 빨리 많이 읽는 것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 후 지난 날 읽었던 책들을 다시 깊게 읽었습니다. 저는 지하철에서 책을 읽는 시간 만큼 읽은 내용을 사색하는 시간을 동일하게 할애하였습니다.
다시 깊게 읽은 책들은 저에게 엄청난 감동을 주었습니다.ㅠㅠ 저자의 속뜻을 이해하고 나니 "아하!"가 절로 튀어 나왔습니다. 아마도 만약에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켄트백의 테스트 주도 개발을 대충 읽고, "이거 code and fix 아냐?"라고 말씀하신 어느 개발자 출신 임원분의 말씀에 쉽게 동의했을지도 모릅니다.

기록 하자!

하지만 5년간 천권의 책을 읽고 천개의 서평을 쓰셨다는 파란여우님의 강연 후기를 읽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서평쓰기! 제가 읽는 책의 70%는 기술 서적인데, 어떻게 서평을 써야 할지 모르겠지만, 틈나는대로 정리하는 습관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블로그를 통해 기록할 생각입니다.

최근 관심사..

최근에 병렬/분산 처리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이 책을 굉장히 깊이 읽고 있습니다. 
PARALLEL PROGRAMMING in C with MPI and OpenMP
Michael J.Quinn
McGraw Hill

단순한 라이브러리 설명이 아닌 Parallelism을 깊이 이해하기 위해 잘 알려진 문제 및 알고리즘을 병렬화하는 과정을 CASE STUDY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어서 생각할 것이 매우 많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야기가 딴데로 흘렀는데.. 요즘 병렬처리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같이 고민해보고 나눌 분이 있다면 연락 혹은 답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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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윤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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