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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재밌게 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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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잘 나가는 회사의 팀장급 개발자 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 난다.
php를 좋아하면서 객체지향을 잘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는데..ㅡㅡ^
그분의 말투는 마치 C style 개발자는 Loose Coupling, High Cohesion 과는 거리가 멀다는 것처럼 들렸다.
조금 비꼬아서 듣자면, C style 개발자는 스파게티 소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었다.

내가 현재 재직중인 회사는 전형적인 C언어 개발 회사이다. 현재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전(약 10년전)에 우리 회사에서 C언어로 만들어진 base library(자료구조, 로그, 통신등)들은 매우 훌륭했다. 어떤 도사분이신지는 모르겠지만 define으로 template까지 구현해놨다. 사실 현재 회사의 개발 능력으로 볼 때 그 base library의 출처가 의심스럽다.^^;; (깊이 알면 다친다..)
하지만, 솔직히 base library를 제외하고는 전체적으로 스파게티 소스에 가까운 경우가 많다. 물론 처음부터 스파게티 소스인 경우는 매우 드물다. 빈번한 customizing, 검증 받지 못한 코드의 커밋, 무분별한 BMT 성 코드 삽입등으로 인해 소스코드는 점점 스파게티처럼 꼬여만 간다.ㅠㅠ 이게 C로 개발하기 때문일까? (누가 답변좀~ㅋ)

나는 회사에서 객체지향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꼭 C++을 쓰자는 것은 아니다.
단, 객체지향 언어에서 제공하는 것들을 잘 이용한다면 생산성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에 한표를 던지고 싶다. (define문을 디버깅 한다고 생각해보면..끔찍하다)

나는 어떤 개발자의 주력 언어가 그 개발자의 개발 스타일을 어느정도 나타낼수 있지만 전부를 나타낼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패러다임이 다른 최소한 하나이상의 언어는 공부하는건 추천하고 싶다ㅋㅋ (요즘 python에 매료되었다는...ㅋㅋㅋ)

써놓고 보니..잡담이 되어버렸다는..ㄷㄷㄷ;; 
Posted by 윤청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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