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럼이 정말 도입하기 쉬운 애자일 방법 중에 하나일까?
Agile Experience / 2010. 8. 19. 08:22
쉬워 보이는 스크럼
하지만 데일리 미팅이 그나마 만만할 뿐 프로덕트 백로그, 스프린트 미팅이나 회고, 백로그 추정등은 그렇게 녹록하지 않았습니다.
베스트 프랙티스 도입보다 더 중요한건 애자일 팀 만들기
스크럼의 구성요소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애자일 정신이 가득한 프랙티스들이 주류를 이룹니다.
즉, 애자일 개발팀이 아닌 팀에서 스크럼을 도입하려다 보면 데일리 미팅 정도야 하겠지만, 하나하나 적용시키다 보면 난관에 부딪힐때가 많습니다. 더 중요한것은 이러한 난관에 부딪힐때 해당 고민들을 팀원들과 풀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외부 모임(자신만의 세계, 개발자 친구나 개발자 포럼등)에서 풀려고 하는 것이죠. 즉, 적용하려는 리더 조차 애자일스럽지 못한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갑작스럽게 스크럼을 바로 도입하는 것보다 애자일 개발팀이 되기 위해 하나씩 바꿔나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애자일 개발팀으로써 살짝 자리를 잡은 뒤에 스크럼을 도입해보면 더욱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아래의 프로세스들이 팀에 살짝 정착되고 나서 스크럼을 도입한다면 더욱 효과적일것 같습니다.
- 지속적인 피드백을 주고 받는 설계와 구현
- 사용자 스토리를 이용한 요구사항 정리
- 업무 추정을 담당자에게 위임
- 빌드 자동화 / 일일 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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