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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개발 경험을 공유하고 싶은 재밌게 사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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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peration vs. collaboration

오늘 회사에서 신규 입사자에 대한 연구소장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신규 입사자들을 모아놓고 1시간 30분 가량 강연을 하셨습니다.
강연중 cooperation과 collaboration의 구분을 명확히 하셨고 우리는 collaboration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사실 cooperation과 collaboration은 사전적인 의미는 대충 비슷합니다.
피자 vs 파전

저는 cooperation과 collaboration을 피자와 파전에 비유해볼까 합니다.
cooperation은 피자와 비슷합니다. 큰 원형 조각을 미리 정확하게 조각내어 놓습니다. 크기를 동일하게 하려고 해보지만 크기가 제각각입니다. 그리고 보통 시키기 전에 먹을 인원 및 개인의 취향을 고려하여 미리 모두 주문합니다. 그리고 각자 할당된 조각 만큼을 먹습니다
collaboration은 파전과 비슷합니다. 일단 시켜봅니다. 그리고 각자 알아서 먹고 싶은 만큼 조각내서 먹습니다. 젓가락으로 잘 안떼어질때는 서로 도와주기도 합니다. 먹다가 맛있으면 더 시켜서 먹습니다.
팀에서 공동작업을 할때 어떻게 하십니까? 
일만 나눠놓고 서로 독립적으로 작업하십니까? 전체 작업을 시시각각 때에 맞춰 공동작업 하십니까?
cooperation을 하십니까? 아니면 collaboration을 하십니까?
전 경험이 짧지만 제가 경험했던 리더 분들은 대부분 cooperation을 주로 사용하셨습니다. 관리하기 편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동료분들도 독립적인 작업을 좋아하셨습니다. 일하기 편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고객을 만족시키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해서는 collaboration을 통한 짧은 주기의 피드백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짝 프로그래밍과 협업

XP에서 제안하는 베스트 프랙티스 중에 하나인 짝 프로그래밍은 cooperation과 collaboration의 밸런스를 맞춰주는것 같습니다.
십여명의 팀원이 모두 collaboration을 한다면 결정 시간 지연, 배가 산으로 가는 현상 등등의 부작용이 있을수 있습니다.
cooperation을 하되 그 단위를 짝(pair, 2명)으로 함으로써 collaboration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높일 수 있습니다.
2명이서 진행하는 collaboration은 오버헤드가 적고 신속한 피드백으로 좋은 품질의 코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짝 프로그래밍을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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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o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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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3/14 19:21 k16wir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분위기에서는 collaboration이 좋겠지만 나쁜 상황에서는 cooperation이 나을수도 있을거 같습니다. ^^

  2. 2010/03/16 11:23 YUZI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하씨. 옮겨가서 즐거워 보이네요.
    좋아좋아. 직장 적응 끝나면 술이나 한잔 합시다.

  3. 2010/03/16 19:31 moova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는 비유네요. 역시 술 좋아하는 분들은 창의력이 있단 말입니다.~ㅎㅎ.
    실용주의이야기타고 들어왔습니다. 종종 놀러올께요~^^

  4. 2010/03/18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2010/03/18 18:52 sozu  댓글주소  수정/삭제

      몰랐어요..^^ 맘상하지 않았으니까 신경 안써도 되요~ㅋㅋㅋ
      대신 술 쏘삼..!^----------^

  5. 2010/03/18 14:08 PatternLoader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재미난 비유네요..
    파전 괜찮은 아이디어 입니다.
    서로 한팀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있어야 가능한거죠!!
    그런 팀을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조직을 잘 관리하는 위 사람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분배도 기분 나쁘지 않게 적절히 균형을 잡는것도 중요하구요. :)

    • 2010/03/18 18:54 sozu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 사람의 슈퍼맨보다 팀웍을 선호합니다^^ 팀웍을 위해서는 리더의 역할 가장 중요하구요.
      예전에 같이 일했던 팀장님은 분배를 할때 개발자의 상황이나 기존 잔업량 등등을 고려하지 않고 막 던지셨었죠.. (지금도 그렇게 하고 계신다고ㅋㅋㅋ)
      그때 정말 힘들었습니다.ㅠㅠ

  6. 2010/07/30 17:29 뇨릉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글 잘 읽었습니다^^;
    제품많고 인력부족한 중소기업에서 짝프로그래밍을 비현실적으로 보더군요.
    저도 짝프로그래밍 해보고 싶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리뷰도 없이 혼자 코딩하다보니 고민이 많네요 ;;

    • 2010/08/01 22:30 sozu  댓글주소  수정/삭제

      짝프로그래밍은 여유있을때 해도 비효율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정말 짝을 잘 지어서 계획적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단, 효율적으로 돌아가기 시작하면 생산성및 품질은 매우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